신한금융그룹, 위기 가정·학대 피해아동 지원
신한금융그룹, 위기 가정·학대 피해아동 지원
  • 정희진 기자
  • 승인 2021.03.3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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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굿네이버스 업무협약
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굿네이버스 이호균 이사장 ⓒ신한금융지주 제공
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 굿네이버스 이호균 이사장 ⓒ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그룹은 31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굿네이버스와 '위기가정·학대 피해 아동 재기를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굿네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취약계충·위기가정 재기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올해부터는 학대 피해 아동 재기 지원 사업을 추가했다.

취약계층 맞춤형 재기지원 사업은 ▲생계주거비 지원 ▲교육·양육비 지원 ▲의료비 지원 ▲재해·재난 구호비 지원으로 구성되며, 가구당 최대 1천만원까지 지급된다.

학대 피해 아동 재기지원 사업은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 69곳, 학대아동 보호쉼터 76곳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치료, 생필품 지원, 긴급보호,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조용병 회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사업이 위기가정 구성원들과 학대 피해 아동들의 재기를 도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