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 어버이날 맞아 성민원에 온정 전해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 어버이날 맞아 성민원에 온정 전해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1.05.07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소외계층 75가정에 테라리움 후원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테라리움(Terrarium) 75개를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에 전달했다. ⓒ서다은 기자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테라리움(Terrarium) 75개를 성민원(이사장 권태진)에 전달했다. ⓒ서다은 기자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6일 ‘테라리움(Terrarium)’ 75개를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에 전달했다.

밥퍼봉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이 어느 때보다 정서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테라리움이 반려식물 역할을 해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후원했다”고 밝혔다.

테라리움은 용기 안에 자연을 축소해 놓은 작은 정원으로 흙, 돌, 식물 등을 같이 넣어 키우면서 공기정화, 인테리어 및 심리적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밥퍼봉사단은 12년 동안 어버이날마다 성민무료급식센터를 통해 지역 내 결식 어르신 및 청소년에게 영양식과 선물을 대접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선물 꾸러미로 대체해 성민원에 전달하고 있다.

이날 성민원은 지역 내 독거 어르신 및 소외계층 75가정에 테라리움과 지난 4일 군포제일교회가 후원한 한우 곰탕을 함께 전달하며 어르신들께 안부 인사와 위로를 전했다.

권태진 성민원 이사장은 “매년 성민원에 관심을 갖고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섬겨주시는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채을용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보양식을 대접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르신들이 테라리움을 키우며 심리적인 안정을 얻고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이 후원한 테라리움 ⓒ서다은 기자
현대케피코 밥퍼봉사단이 후원한 테라리움 ⓒ서다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