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2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난 8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일정으로 강원도 원주에 있는 송계.황둔 정보화마을에서 송어잡기, 옥수수 따기 등의 『가족사랑』여름캠프를 가진데 이어, 8월 18일부터 19일(1박2일)에는 자매결연 마을인 황둔·송계지역의 초등학생 40명이 시흥시를 방문했다.

이번 답방은 황둔 초등학생 4~6학년으로 이루어졌으며 도착과 함께 삼립식품견학, 옥구공원 및 갯골생태공원 등에서 친환경 생태학습을 가졌고, 숙박은 주민자치위원·통장 등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하룻밤을 묵었다.

다음날은 이번행사의 메인 이벤트격인 『오이도 갯벌체험』을 가졌는데, 대부분 처음으로 갯벌을 접하는 산골 어린이들 이여서 갯벌이 그저 신기하고 마냥 즐거웠다.

황둔초 6학년 이○○양은 “갯벌에 사는 게와 조개를 직접 잡아 보아 너무 좋았고, 소금을 이용한 맛조개 잡이는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정왕2동 주민자치위원장(홍원상)은 “자매결연 한 지역과의 우호협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고, 새로운 프로그램은 올해보다 더 나은 체험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9월부터는 자매결연지인 황둔·송계정보화마을의 농산물을 산지 직송하는 직거래장터를 주민자치센터내에 운영하여 지역 주민에게 값이 저렴하고 신선한 품질 좋은 특산품, 야채, 곡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7/09/01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