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적십자 지도교사 고양지구협의회 및 대덕동적십자봉사대(회장 노희숙)에서는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연탄 나르기 행사를 10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걷기대회에 5,000원씩을 내고 참가한 청소년 적십자 학생 회원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기금으로, 7가구에 연탄 300장 및 10Kg 쌀 4포씩을 제공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운 겨울을 보낼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마음에 한장 한장의 연탄에 정성된 마음을 담아 배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참다운 봉사 정신을 볼 수 있었다.
연탄 및 쌀을 지원받은 가정에서는 집이 높아 연탄배달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많은 학생 및 적십자 봉사대 회원들이 도와주어 한 해 연탄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고, 함께 전달된 쌀도 많은 도움이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적십자봉사대에서는 평소 마을 곳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청소년 적십자 학생들과 이번 행사를 함께 하게 되어 더 뜻 깊었으며 더 많은 봉사활동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07/11/24 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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