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전염병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논의
학교전염병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논의
  • 관리자
  • 승인 2009.02.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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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발병 감시, 참여학교 확충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2008년도 학교전염병감시체계 운영 결과, 법정전염병 중에서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발표하였다.
초등학생은 수두, 뇌막염과 감기, 중학생은 결막염, 고등학생은 유행성이하선염의 발생이 높았으며, 지역별로는 서울과 부산은 감기, 그리고 제주지역은 결막염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발생을 보였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2월 17일 보건교사회(회장 이석희)와 공동 주관으로 <2009년도 학교전염병감시체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2008 학교전염병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감시체계 운영의 개선방안으로 참여학교의 지역별 대표성 확충, 발생이 거의 없는 홍역과 풍진 발생보고를 수족구병으로 대체하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보건교육 시간을 활용한 전염병 예방교육’에 관한 특강도 함께 이루어졌다.
또한 그간 학교전염병감시사업 발전에 기여한 보건교사 14명과 시·도 및 시·도 교육청의 보건 담당자 등 4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되었다.
강건욱 기자 joyhymn@gbnnewss.com

2009/02/21/ Copyright ⓒ 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