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말로 종료될 예정인 희망근로사업중 일부 우수사업이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전환돼 도내 취약계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수원시의 동네마당 조성, 성남시의 탄천 물고기 생태습지 및 나비 서식처 조성사업 등 도내 78개 희망근로 우수 사업장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연계시켜 추진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각 시군별로 올 12월까지 추진되는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임금규모나 사업내용이 희망근로사업과 유사하다.
이에 따라 78개 사업장에서 일하는 약 2,300여명의 희망근로자들은 오는 12월까지 안정적인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현 희망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일자리 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9월 1일부터 즉시 일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희망근로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지난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 자체평가를 실시 안양시, 양주시 등 10개 시군을 우수 시군으로 선정하여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고, 유공공무원 10명을 포상한바 있다.
2010/8/10/ Copyrightⓒ경기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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