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국민운동 제1회 국제 나눔 컨퍼런스
나눔국민운동 제1회 국제 나눔 컨퍼런스
  • 관리자
  • 승인 2011.07.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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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문화 확산으로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을 꿈꾸며

보건복지부와 KBS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1회 국제 나눔 컨퍼런스가 지난 6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삼성, 현대자동차, 롯데, 포스코, SK,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행정안전부, 교육과학기술부 및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 자리에서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국제나눔컨퍼런스는 국내,외 나눔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함께 준비했으며 국내·외 新나눔문화 흐름, 다양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나눔에 대한 신뢰성 제고 등을 현장 전문가, 학계 및 국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개의 세션으로 운영된 이번 컨퍼런스에서 ‘신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국내외 흐름’에 대해 세계공동모금회(United Way Worldwide) 의 브라이언 갈라거 회장이 제1세션의 발제자로 나서 “모금기관의 신뢰성 확보와 기부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참여 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하며, 기부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어 결과가 환류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국의 기부 현황과 발전과제’에 대해 강철희 교수(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는 “국세청 조사에 의하면 2008년 총 기부규모는 8.91조원인데 이중 개인 기부는 5.5조원이며 기업 기부는 3.379조원이다.”라고 했다. 또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유산기부를 확대하거나 계획기부를 촉진하여 개인의 자선 기부를 확산시키는 것과 더불어 한국의 나눔 문화 구축을 위해서는 새로운 나눔 상품 및 나눔 방법이 개발되고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후 곽대석 국장(CJ 나눔재단), 전재현 본부장(월드비전 후원개발), 김형석 교수(경희대학교)의 토론이 이어졌다.
제2세션은 ‘다양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실천방안’에 대해 미국 멘토링(Mentoring) USA 스테판 파웰 회장의 ‘멘토링을 통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방안’이라는 발제와 정무성 교수(숭실대학교) 의 발제가 있었다.
‘나눔에 대한 신뢰성 제고방안’에 대해 제3세션에서는 국외 발제자로 나선 미국 가이드스타 데브라 스나이더 부회장의 ‘미국 가이드스타의 투명성 확보방안’에 대한 발표와 박경수 교수(한양 사이버 대학교)는 ‘나눔 활동에 대한 투명성 및 사회적 인정체계 방안’에 대해 발제했다.

오인옥 기자
2011/07/30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