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 마을 배추농가에 수원외국인복지센터의 ‘다문화 피플퍼즐 자원봉사단’30여 명이 모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광교농장에서 외국인 봉사자들이 농가 일손을 덜기 위해 수확을 앞둔 배추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가짐으로 외국인들이 한국농촌을 이해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들의 활동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외국인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형성 할 뿐 아니라 봉사를 통해 사회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다문화 피플퍼즐 봉사단’은 일본,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 10여 개국에서 결혼 등으로 한국에 정착하게 된 다국적 자원봉사단으로 작년 3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하여 매달 노인복지관, 장애인센터, 고아원 등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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