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작은도서관 지원
의정부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작은도서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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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6.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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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4,500여 권의 도서 비치, 다문화 체험 및 전시까지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소장 이광일)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운영해 온 소규모 북카페를 지난 5월 23일 작은도서관으로 새롭게 확장하여 오픈했다.

이 도서관은 하모니(Harmony) 해피니스(Happiness)의 약자를 따서 하하아시안 도서관(HAHA Asian Library)이란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추구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하하아시안 도서관은 의정부시 작은도서관 지원 정책의 일환인 특성화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사업으로 조성비 2천만 원과 운영비 4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의정부외국인력지원센터 1층에 위치한 하하아시안 도서관에는 15개국 4,500여 권의 도서와 300여 점의 비도서가 소장되어 있으며, 아시아 여러 국가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품도 소장되어 있다.

또한 하하아시안 도서관은 다문화 사회가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국적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동체 공간으로 운영된다고 한다.

2012/06/09 Copyrightⓒ경기복지뉴스
문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