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천(61) CBS 사장이 7일 CBS에서 취임 예배를 하고 3년간의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지난 3년간의 경험을 거울삼아 CBS가 국내 여론을 이끌어가는 언론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재천 사장은 지난 5월 4일 오전 열린 재단이사회에서 재적이사 20명 중 참여한 14명의 만장일치로 차기 사장으로 재선임 받았다.

이재천 사장은 사장 선임 후 인사말을 통해 “CBS 구성원들이 자랑스러워하는 CBS, 한국교회가 자랑하는 CBS,한국사회가 자랑하는 CBS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 사장은 1979년 CBS에 입사해 보도국장, 청주·대전 본부장, 방송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마케팅본부장 등을 지냈으며 2009년 사장에 취임하여 지난 3년간 세계금융위기로 인한 경영난을 극복하는 한편 방송은 물론 인터넷과 모바일, 스마트 TV, 신문 등 모든 플랫폼에 CBS 콘텐츠를 탑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스마트미디어 정책에서 성과를 거뒀다.

2012/06/09 Copyrightⓒ경기복지뉴스
장은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