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로 마음을 치유하고 후원으로 마음을 나누다
콘서트로 마음을 치유하고 후원으로 마음을 나누다
  • 관리자
  • 승인 2012.11.0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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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제일교회 창립34주년 기념, 전액 장애인 후원 위해 사용

지난 10월 23일 군포제일교회 예루살렘예배당 시온홀에서는 천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후원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개최됐다. (사)성민원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군포제일교회가 새 예배당을 건축한 후 창립34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된 콘서트이며 행사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복지와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의 <플라이 밴드>의 오프닝 연주와 함께 2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한국 음악계의 거목 테너 박인수와 그의 제자들 7명, 소프라노 오미선과 테너 박요한이 함께했다. 밤의 여왕의 아리아를 비롯한 오페라 아리아, 이탈리아 칸초네, 가곡, 민요, 찬양에 이르기까지 동서양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전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해 지친 영혼을 살리고 치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콘서트에 앞서 군포제일교회 새예배당에서는 지난 9월 9일 성민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있었고 10월 28일에는 성민실버합창단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었다.

한편, 군포제일교회는 1986년 노인학교를 설립하면서부터 복지 취약지역이었던 군포지역에 복지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현재 (사)성민원을 통해 7개기관과 11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26일에 입당한 새 예배당은 파이프 오르간, 공연을 위한 음향시설, 콘서트홀을 구비하여 지역과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대관문의 : 031-397-6754)


정희진 기자

2012/11/03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