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현수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나타났다. 그러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립니다]현수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나타났다. 그러나..
  • 관리자
  • 승인 2014.06.2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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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천만 원이 넘는 비용 감당할 길이 막막, 절실한 도움의 손길 필요해

지난 호‘조혈모세포 기증, 혈액암 환자를 살리는 생명줄입니다.’라는 기획기사 주인공인 현수에게 조혈모세포 기증자가 나타났다. 국내 기증자와 일본기증자 모두 거절한 상태여서 미국의 공여자의 대답을 기다리던 중 미국에서 기증하겠다는 연락이 왔다. 다행히 조직적합성항원(HLA)형 일치율도 매우 높다고 한다. 현수의 혈액을 미국으로 보낸 후 여러 가지 검사과정을 거쳐 7월 30일경 이식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문제는 미국에서 들여오는 조혈모세포 비용 6천만 원과 이식수술 치료비 3천만 원 등 총 본인 부담금이 9천만 원이 넘는다는 것이다.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시청, 의료보험공단의 재난적의료비지원과 등 공공기관을 찾았지만 현수 아버지가 직장이 있는데다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이 아니어서 지원대상이 아니라는 답변만 받았다고 한다.

현수의 어머니는“남편이 직장을 다니면서 보건소의 지원이 큰 힘이 되어 그동안 치료 비용들을 감당해왔지만 한 번에 많은 치료비가 드는 이식비용을 어떻게 마련할지 막막하기만 해요. 하지만 아이의 목숨이 더 중요하기에 희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려고 해요.”라고 말했다.
희망과 웃음을 잃지 않는 현수네 가족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하다.
<후원문의> 사단법인 성민원(031-397-2051), 경기복지뉴스(031-391-1791)


오인옥 기자


2014/06/21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