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만남
새터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만남
  • 관리자
  • 승인 2014.09.2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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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 정착에 어려움 없도록 여러 기관이 함께 도와 감사”

9월 18일 광명시 하안동 소재 하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광명경찰서가 후원하고 광명광산교회가 주관한‘탈북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만남’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고향을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새터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기 위한 사랑나누기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 새터민 100여 명을 초청하여 광명시립합창단의 공연을 감상하고, 만찬시간을 가지며, 새터민으로서 남한사회 적응의 어려움이 무엇인지에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광명광산교회는 새터민에게 필요한 생필품을 준비하여 선물했고, 앞으로도 새터민이 광명시민으로서 더욱더 잘 정착하여 생활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북한에서 남한 사회에 진출한 새터민 김○○(36세, 女)는 “하나원에서 배출 후 사회생활이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홀로 생활하고 있어 두렵고 외로웠으나, 남한에서 잘 정착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적극 도와주시는 광명경찰서와 광명광산교회 및 여러 단체들이 있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으로 힘이 난다.”며“앞으로 남한생활에 희망을 갖고 성공하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순 기자


2014/09/27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