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497주년, 개혁과 갱신을 제안하다
종교개혁 497주년, 개혁과 갱신을 제안하다
  • 관리자
  • 승인 2014.11.29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계 지도자들, 대토론회 통해 현실 분석하고 회복 방안 고찰

한국교회 개혁과 갱신 대토론회가 ‘종교개혁 497주년, 한국교회 개혁·갱신을 제안한다’라는 주제로 10월 30일 오전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표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사단법인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정인찬 박사)가 주최하고 ‘한국교회개혁실천500인상임위원회’가 주관했다.

토론회는 안준배 박사(세계성령중앙협의회 이사장)의 사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의 개회사, 김명혁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와 박명수 교수(서울신대)의 취지설명, 고훈(안산제일교회 담임)·정주채(향상교회 원로)·최이우(종교교회 담임)·임석순(한국중앙교회 담임)·지형은(성락성결교회 담임) 목사의 제안, 패널토의로 진행됐다.

소강석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종교개혁은 신앙의 본질 즉, 성경의 원리로 돌아가자는 것이지만 지금 한국교회의 현실은 신앙의 본질을 잃어버리고 혼돈과 공허의 블랙홀에 빠져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제2의 종교개혁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후 다섯 명의 제안자들이 차례로 나서 한국교회의 개혁과 갱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고훈 목사는 “교회의 왕은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교세도 재정도 어떤 지도자도 왕의 자리에 앉을 수 없다.”며 “교회에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것, 이것이 한국교회가 해야 할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1월 2일 새에덴교회를 시작으로 한국교회개혁실천예배가 진행 중이며 23일 예배에는 군포제일교회에서 오범열 목사(성산교회 담임)가 사회를,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담임)가 설교를 맡았다.


김동열 기자



2014/11/29 Copyrightⓒ경기복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