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지원비를 교부 받을 관내 민간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양천구의 ‘2020년 사회복지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배분사업’을 통해 모금된 재원을 바탕으로 관내 민간사회복지기관의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시행된다.
공모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관내 시설, 기관, 단체 및 양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에 해당해야 하며 공모 분야는 ▲지역복지 증진 및 저소득 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선도적 사업 ▲일회성 사업을 넘어 사업 종료 이후에도 구(지역사회) 차원의 제도적인 지원 확대를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역주민의 욕구를 반영하여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시행하는 다양하고 참신한 사업 등이 해당한다.
관별로 1개의 프로그램만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자부담율 10% 편성 원칙을 준수하여야 한다.(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신청의 경우 자부담 편성원칙 적용 예외) 1개 사업 당 최대 5백만 원 이하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된 사업은 기관역량, 사업계획, 예산편성, 자원연계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심의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친 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최종 심사를 통해 3월 말 최종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사업비를 교부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신월종합사회복지관의 ‘주주클럽’(주민 문화·여가활동 활성화 사업), 신정종합사회복지관의 ‘안전왕 초록자전거’(아동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사업) 등을 포함해 9개 프로그램이 지원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원금을 교부받은 바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원하고자 하니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관내 민간사회복지기관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