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서울형 119안심협력병원', 작년 8,642명 진료 받아
전국 최초 '서울형 119안심협력병원', 작년 8,642명 진료 받아
  • 이건호
  • 승인 2020.02.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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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전국지자체 최초로 5개 병원과 협력하여 ‘서울형 119안심협력병원’ 운영
119안심협력병원 운영결과 18년 서울의료원 등 4개 협력병원에서 3,233명이 진료를 받았고, 19년 5개 협력병원에서 8,642명이 진료를 받았다. (GBN뉴스 자료사진)
119안심협력병원 운영결과 18년 서울의료원 등 4개 협력병원에서 3,233명이 진료를 받았고, 19년 5개 협력병원에서 8,642명이 진료를 받았다. (GBN뉴스 자료사진)

2019년 ‘서울형 119안심협력병원’에서 8,642명이 진료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서울백병원 등 5개 병원과 협력하여 ‘서울형 119안심협력병원’을 운영 하고 있다.   

또한 119안심협력병원인 보라매병원에는 ‘서울소방심리지원단’을 두고 소방공무원 PTSD 치료를 위한 ‘찾아가는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119안심협력병원 운영결과 18년 서울의료원 등 4개 협력병원에서 3,233명이 진료를 받았고, 19년 은평성모병원이 추가된 5개 협력병원에서 8,642명이 진료를 받았다. 
  
’19년도 119안심협력병원 운영결과 진료과목별로 내과 27.6% (2,388명)으로 가장 많고, 정형외과 24.4%(2,107명), 피부과5.4%(468명) 등의 순이었으며, 응급실도 342명이 이용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올해도 119안심협력병원 운영은 계속된다”며, “소방공무원에 대한 특수질환의 적절한 치료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향후 진료기록이 누적되면 이를 바탕으로 역학연구를 진행해서 선제적인 질병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