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심증상 시민'까지 확대··· 24시간 운영
서울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심증상 시민'까지 확대··· 24시간 운영
  • 이건호
  • 승인 2020.02.2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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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의 안정적 운영 위해 의사, 간호사 등 7명을 2교대로 운영
서울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 시민까지 진료 대상을 확대한다. (GBN뉴스 자료사진)
서울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 시민까지 진료 대상을 확대한다. (GBN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강화한다.

서울시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24시간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의심증상 시민까지 진료 대상을 확대해, 민간병원에 코로나 의심환자 접근을 최소화하며 지역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역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보건소에 취약계층, 만성질환자 진료 등 최소 기능만 유지하고, 의료진을 선별진료소에 투입해 24시간 운영체계를 구축, 강화한다. 

선별진료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기본인력으로 의사, 간호사 등 7명을 2교대로 운영하고, 야간에는 2명을 배치, 총 16명 이상을 필수인력으로 확보, 운영할 예정이다. 

25개 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의심증상 시민까지 진료 대상을 확대한다. 

중국인 밀집 지역에는 임시 선별진료소 6개소를 설치해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1개소를 더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을 통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지원단’을 구성·운영,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의료 등 전문영역에 대한 자문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는 지역사회 방역 최일선에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선제적으로 강화해 병원내 감염을 최대한 차단, 지역 감염을 방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