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총선 투표소 지정 학교···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수업 권고
교육부, 총선 투표소 지정 학교···다음 날 오후 1시부터 수업 권고
  • 서다은 기자
  • 승인 2020.04.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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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학교 방역할 시간 필요···학사 일정 유연하게 조정 가능
교육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는 4월 16일 수업을 오후 1시부터 시작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권고했다. (GBN 자료사진)
교육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는 4월 16일 수업을 오후 1시부터 시작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권고했다. (GBN 자료사진)

교육부가 4월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로 사용되는 학교는 다음 날 수업을 오후 1시부터 시작하도록 권고했다. 투표가 끝난 후 해당 학교에 방역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13일 교육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해 투표소로 사용된 학교는 4월 16일 수업을 오후 1시부터 시작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권고했다.

교육부는 투표 종료 후 학교 방역할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투표소가 설치된 학교는 다음날 오후 1시부터 1교시를 시작하도록 했다. 수업 시작을 늦춘 학교에서는 그날 수업을 단축하는 등 학사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한편, 이번 4·15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소로 사용되는 학교는 전국 6394곳으로, 초등학교 4366곳, 중학교 1332곳, 고등학교 637곳, 특수 및 각종학교 59곳이다. 투표소로 활용되지 않는 학교는 정상적으로 온라인 개학 및 수업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