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높았던 제19대 대통령선거 26.06%보다 0.63%p 더 높아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제21대 총선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43,994,247명 중 11,742,677명이 참여해 역대 최고인 26.69%의 투표율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제19대 대통령선거 26.06%보다 0.63%p 높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12.19%보다는 14.5%p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35.77%로 가장 높았고, 대구광역시가 23.56%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27.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황교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는 종로가 34.56%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경기도는 총 유권자 11,067,819명 중 2,643,14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23.88%를 기록했다. 과천시 33.95%, 양평군 30.40%로 경기도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자신의 선거구 밖에서 투표한 사람은 2,724,735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 수의 23.2%이고, 서울·경기·대구·경북 지역 내 8개 생활치료센터에 설치했던 특별사전투표소에서는 총 446명의 선거인이 투표했다.
한편 사전투표가 마감된 후 투표지만 들어있는 투표함은 관할 구·시·군선관위 내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하고, 선거일 투표 마감시각인 오후 6시에 개표참관인과 정당 추천 선관위원, 경찰공무원이 함께 개표소까지 이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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