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22일 개소··· 서울시 19번째
‘영등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22일 개소··· 서울시 19번째
  • 이건호 기자
  • 승인 2020.07.2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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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응훈련 및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 제공
서울시가 학령기 이후 갈 곳 없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영등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19번째로 22일 개소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학령기 이후 갈 곳 없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영등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19번째로 22일 개소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학령기 이후 갈 곳 없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해 ‘영등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19번째로 22일 개소한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만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 중 계속 교육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사회적응훈련 및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곳이다.

서울시는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 및 자립 지원을 위해 평생교육센터를 2020년까지 25개 전 자치구에 각 1개소 씩 지정할 예정이다. 낮 동안 집에서 지내는 발달장애인 중 20대가 25.3%, 30대가 35.7%, 40대가 51.6%, 50대가 60.2%로 나타났다. 

2016년 노원‧은평 센터를 시작으로 현재 총 18개소의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에는 금천, 강서구가, 내년에는 동대문구가 문을 열 예정이다.  현재까지 총 22개소가 지정되어 올해 하반기에는 나머지 3개구(중구, 서초구, 용산구)를 대상으로 10월중 자치구를 공모할 계획이다.

영등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루어진 건물 중 지하 1층~지상 3층 공간(총 612㎡)을 사용한다. 지하 1층은 조리실과 스포츠실, 지상 1층은 사무실, 교실(1실), 다목적실, 지상 2~3층은 각각 2개 교실과 심리안정실로 구성되어 있다. 

조경익 서울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 당사자들이 집에서 가까운 평생교육센터에서의 낮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