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집단휴진' 전공의들, 8일 오전부터 업무 복귀
'무기한 집단휴진' 전공의들, 8일 오전부터 업무 복귀
  • 이주근 기자
  • 승인 2020.09.0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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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와 피켓 시위는 유지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위원장이 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젊은의사 비대위 출범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사진=김상림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지현 위원장이 1일 오전 11시 서울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젊은의사 비대위 출범식'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서한결 기자)

무기한 집단휴진을 선언했던 전공의들이 8일 오전 7시부터 업무에 복귀한다.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7일 오후 전체 전공의를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8일 화요일 오전 7시부터 단체행동을 1단계로 낮추겠다“며, ”이게 비대위 공식 입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인 시위와 피켓 시위는 유지한다.

대전협 비대위에 따르면 단체행동 1단계는 전공의 전원 업무 복귀, 각 병원 비대위 유지, 1인 시위와 피켓 시위 진행 등의 내용이다.

박 위원장은 "의대생 보호는 당연한 전제"라며 "2주 내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국시)을 재응시시키거나 그들이 원하는 대로 연기되지 않는다면 단체행동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