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6주기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식 열려
세월호 참사 6주기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식 열려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04.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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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4·16 세월호참사 6주기 기억식
지난해 4월 16일 열린 4·16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유가족과 시민들 모습이다. (GBN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4월 16일 열린 4·16 세월호참사 5주기 기억식에 참석한 유가족과 시민들 모습이다. (GBN뉴스 자료사진)

4·16 세월호참사 6주기를 맞아 안산, 팽목항 등 전국 각지에서 추모식이 열린다.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15일 오후 3시 안산 화랑유원지 제 3주차장에서 4·16 세월호참사 6주기 기억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6주기 슬로건은 ‘진상규명/생명안전, 한걸음 더’다.

이날 기억식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김정헌 4·16 재단 이사장 등의 추도사와 문성혁 해수부 장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영상 추도사를 시작으로 기억영상, 특별성명 발표, 공연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가족협의회 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피해자 가족들 위주로 거행한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생방송을 통해 마음으로 참석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배를 타고 사고 해역에 도착해 선상 추모식을 가진다.

경기도교육청은 오전 10시에 1분 간 사이렌을 울려 전 직원이 추모에 동참하게 할 예정이며, 안산 단원구청 일대에서도 오후 4시 16분부터 1분간 희생자를 추모하는 사이렌이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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