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청와대에선 대응상황 점검회의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청와대에선 대응상황 점검회의
  • 서한결 기자
  • 승인 2020.08.0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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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중심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신속한 지원방안 검토"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인 경기도 이천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정세균 국무총리가 3일 집중호우 피해 현장인 경기도 이천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정세균 국무총리 페이스북)

정세균 국무총리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검토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세균 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비가 그치는 대로 조속한 피해복구에 나서 국민 불편을 덜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중대본(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을 중심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신속한 지원방안을 검토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더이상 생기지 않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고, 비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장감을 갖고 철저히 대처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후 2시 집중호우 대응상황 점검회의(가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화상으로 진행되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관계부처 차관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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