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단계에서 적용된 죄목만 12개에 달해
13일 검찰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기소하고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 성법죄 특별수사팀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을 오늘 기소한다고 밝혔다.
조주빈은 미성년자 16명을 포함한 수십여 명에게 성착취물을 찍도록 협박하고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 강제추행과 강요, 사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경찰 수사 단계에서 적용된 죄목만 12개에 달한다. 검찰은 오늘 오후 2시 반에 중간 수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구속기한은 최대 20일로 조주빈의 구속 기간 만료는 오늘(13일)까지다. 검찰은 조주빈을 재판에 넘기고, 추가 기소를 위해 수사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조주빈은 지난 3월 25일 오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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