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음악·영상 예술이 소통하는 통합 공연는 꿈, 도전, 희망을 통해 아름다운 나눔을 만들고 재능과 실력이 있어도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을 이루지 못한 이들을 발굴하여 무대를 만들어주고 문화나눔계층을 초청하여 공연관람을 제공하는 문화복지사업이다.13명의 에이블아티스트(장애인 작가)들이 자신의 작업 공간 안에서 이야기를 한다. 누군가는 그 공간 안에서, 누군가는 문을 열고 나와 그 공간 밖에서 작가들의 다채로운 예술작품들이 관객들의 눈을 자극하기도 하지만 그들이 각자의 삶을 이해 스스로 버텨내야 했던 현실의 이야기들도 담담하게 이어진

창작오페라 ‘나는 이중섭이다’한국 미술경매 최고가 화가 이중섭한국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화가이중섭을 말하는 화려한 수식어들 뒤에 숨어있던 그의 삶, 사랑, 예술… 그리고 가족.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아이들을 위해 그림으로 먹고 살 수 있길 희망했던 예술가 이중섭이 창작오페라로 탄생했다.오페라하면 어렵고 비싸다는 편견을 깨고 소극장이라는 공간을 통해 이중섭의 아이들 그림만큼이나 소박하고 쉽고 재미있는, 무엇보다 감동적인 작품으로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창작오페라 는 2000년대 초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중섭 작품 위작 논란

연극 식구를 찾아서이 연극은 웃음과 감동을 한 무대에 담아내며 관객들로부터 호평 받았던 창작 뮤지컬을 업그레이드의 과정을 거쳐 작품성이 인정된 공연이다.흔히 뮤지컬이라면 춤추고 사랑하는 내용을 떠올리지만, 이 작품은 이런 점에서 기존 뮤지컬과 차별성을 갖는다. 뮤지컬 소재로는 잘 다루지 않았던 현대사회의 노인문제와 복지문제를 정면으로 풀어나간다. 그래서 다소 무거운 분위기에다 때로는 눈물샘을 자극하지만, 곳곳에 유머러스한 장면을 넣어 극 전반을 밝게 이끌어나간다.30대 후반의 싱글 여성은 앞으로 누구랑 함께 나이 들 것인가 생각하

사랑이 흐르는 강권태진 지음/도서출판 쿰란/ 176쪽지난해 출간된 책들의 공통주제는 ‘위로와 공감’이었다. 정치적·경제적 어려움의 여파로 빈부격차가 심화하면서 상대적 빈곤에서 나타나는 위축과 자신감의 상실에 대해 공감하고 위로하기 위한 책들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것이다. 올해는 키워드가 “행복”이 아닐까 예측해 본다. 올 3월의 신간 서적 중에는 「오늘의 행복을 오늘 알 수 있다면」, 「여인들의 행복백화점」, 「부동산 행복연습」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행복”이란 단어를 제목으로 사용하여 독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입상 한국작가 원화전경기도문화의 전당 빛나는갤러리와 소담한갤러리에서는 6월 10일까지 2012 경기 Kids Arts Festival을 맞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그동안 수상했던 국내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적 수준의 작품이 모인만큼 미적·교육적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부대행사 중 하나로 세계 아동 그림 작가들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를 선정한다.소담한갤러리에서는 ‘경기창작센터’의 작가진들이 친숙한 동화의 내용을 바탕으로 페인팅, 애니메이션 다양한 분야를 구성하여 동화

음악회, 공연, 걷기대회, 북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 가득어느덧 봄의 기운이 대지를 감싸고 꽃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그동안 추위 속에서 웅크렸던 몸과 마음을 따뜻한 볕에 녹이며 가족, 연인과 함께 따사로운 곳으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군포시 철쭉축제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군포시 철쭉축제는 5월 4일부터 13일까지 총 10일 동안 군포시 전역에서 진행되어 군포시 어디서나 봄내음을 느낄 수 있다.지난 1999년부터 조성된 철쭉동산에는 영산홍과 자산홍, 산철쭉 등 모두 17만 그루의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군포시 프라임필 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김홍기)의 2012년 해피타임 11시 3B스페셜 콘스트가 4월 5일, 군포시 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된다.3B는 클래식 음악사에 큰 족적을 남긴 독일의 세 작곡가 바흐(Bach), 베토벤(Bee thoven), 브람스(Brahms)를 말한다. 올해 11시 콘서트에서는 현재 KBS 클래식FM에서 “FM실황음악”의 진행을 맡고 있는 음악칼럼니스트 정준호가 바흐의 세계로 안내한다.국내 최고의 여성지휘자로 손꼽히는 마에스트라 여자경의 지휘와 프라임필 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도 기대되며 전석 15,000원이다.

우리에게 감동과 추억을 주는 사진과 그 사진을 찍는 카메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곳이 있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한국카메라박물관은 15,000여 점의 카메라 용품들이 전시되어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카메라 박물관이다.이곳에서는 부모님 세대에 쓰던 필름 카메라는 물론, 수 세기 전에 사용하던 희귀카메라들도 관람 할 수 있다. 수많은 카메라를 관람하며 카메라의 변천사와 역사, 사진을 찍는 원리 등을 알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체험활동도 할 수 있다.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 체험과 16세기 이탈리아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

2012/03/28 Copyrightⓒ경기복지뉴스

-개신교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막스 베버 지음 / 김상희 풀어씀 / 도서출판 풀빛 / 252쪽 요즘 부쩍 인문학(humanity)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인문학의 사전적 의미는 “인간의 언어, 문학, 예술, 철학, 역사 따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한마디로 인간에 대한 학문이다. 인문학하면 연상되는 단어가 “고전”(classics) 이다. 고전은 인류 정신사에 빛나는 높은 정신세계를 담고 있는 저작물이다. 곧 오랜 세월을 거친 다양한 체험과 깊은 생각의 결실로 시공간적 제한을 뛰어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을 뿐 아니

2012/03/28 Copyrightⓒ경기복지뉴스

재활용품의 놀라운 변신!지난 1998년부터 매년 공연에 나서는 ‘내 친구 플라스틱’은 극단 사다리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유리병과 통들을 이용해 만드는 신기한 아이디어를 비롯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의 물건들이 살아 움직이는 물건들로 변하여 어린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준다. 내 친구 플라스틱’은 창의적인 연극놀이의 방법을 이용하여 극으로 꾸며진 것으로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주요 레퍼토리는 물이 담긴 유리병을 플롯 삼아 연주하는 ‘병 플룻 연주회’, 막대와 훌라후프가 만드는 알쏭달쏭 ‘무엇이 될까’

연극는 가정, 부모, 입시의 문제로 방황하는 학생과 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선생님을 중심으로 학교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사랑, 그리고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내 우리가 꿈꾸는 학교의 모습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이 연극은 실제로 연출가가 9년째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을 접하면서 느낀, 서로의 아픔에는 무관심한 현시대 답답한 교육현실의 문제점을 사실적으로 그리며, 진정한 가르침을 위해 학교와 교사가 어떤 마음으로 아이들을 품어야 하는지도 제시하고 있다.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시공간 통합 멀티 공연무대로 3대의 스승과 제자의 내리

우아한 낭만이 흐르는 로맨틱 발레의 진수!은 발레 클래식 작품 중에 드라마틱한 내용과 환상적인 윌리들의 춤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19세가 낭만주의의 흐름을 탄 낭만발레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오리지널 로맨티시즘발레의 감동을 최대한 살려낼 계획이며, 프랑스풍의 섬세한 춤과 드라마틱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국립발레단이 지향하는 발레무대가 단지 춤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무대세트, 의상, 조명, 음악등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어우러지는 것을 지향하는 만큼 이탈리아 장인들이 만든 무대와 의상, 프랑스 스태프들이 참여

사랑을 충전시켜주는 아름다운 연극사람들로부터 받은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충전시켜주는 아름다운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는 대학로에서 2만 관객을 감동시킨 작품으로 헬렌켈러의 스승인 앤설리번의 알려지지 않았던 아픔과 희망, 사랑이 담겨있는 감동 실화 작품이다.이 작품의 제목인 ‘유츄프라카치아’는 ‘사랑해주세요’라는 꽃말처럼 누군가의 손길을 거부하는게 아니라 진심어린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주인공의 마음을 표현해 주고 있다. 이 연극으로 내 곁을 지키는 사람들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계기가 되고

일상을 특화한 수작 2008년 첫 출간하여 최근까지 70만부라는 경이적인 판매부수를 세운 청소년 성장소설 「완득이」는 여류 소설가 김려령의 한국판 「굿 윌 헌팅」 혹은 「파인딩 포레스터」라고 불리기도 한다. 위에 언급한 두 영화와 소설 「완득이」의 공통점은 멘토(스승)와 멘티(제자)의 관계를 설정하여 때로는 가슴 뭉클하게, 때로는 신선한 웃음을 선사한다. 특별히 멘티가 멘토를 죽게 해달라고 교회 십자가 앞에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멘토같지 않은 멘토와 멘티같지 않은 멘티의 갈등구조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이 「완득이」만의 특징이다.심사